⚠️ 본 내용은 3년 전 기억을 회상하여 작성한 내용입니다.
대망의 라오스 마지막 날..ㅜㅜ
더 루아 세이 레지던스의 조식,
마지막 하루를 조식으로 알차게 시작해본다.
조식 메뉴는 양식, 라오스 식으로 고를 수 있었고, 각자 섞어서 선택할 수도 있었다.
우리는 다양하게 주문하여 나눠먹기로 했다.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은 게 없다..
우리의 메뉴에는 쌀국수가 당연히 빠지지 않고 있었던 것 같고, 여러 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름 모를 닭죽 같은 것.. 라오스 음식이었는데 닭죽 맛이 났고 정말 맛있었다.
메뉴 이름.. 아무리 기억해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호텔 수영장에서 마지막 물놀이,
호텔 수영장이 너무 예뻐서 안 들어가기에는 너무 아쉽다.
여유롭게 호텔 방에서 휴식 후 물놀이를 시작했다.
물에 들어가면 괜찮겠지 하고 선크림을 안 바르고 물놀이를 해서 얼굴이 따가운 걸 넘어섰던 기억이 있다.
이때부터 피부색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호텔 직원이 수영하면서 간식을 먹으라고 과일 꼬치를 가져다주었다. 맛있었다.ㅎㅎ
라오스에서 4일 동안 10년 치 물놀이를 한 느낌이다.
루앙프라방 시내,
점심을 먹으러 호텔 벤을 타고 시내로 나왔다.
밤의 야시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한적하고.. 학교도 보이고~ 여러 투어 가게도 보이고~ 마사지 가게도 보이고~
먼저 환전한 돈을 다 써서 시내에 있는 ATM 기계로 환전을 더 했다. (수수료.. 비쌌다. 환전을 넉넉히 해오길 바란다. 우리는 3 명서 100만 원을 환전해왔는데 다 썼다. 우리가 많이 쓴 것도 있겠지만.. )
우리는 사람이 많아 보이는 가게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또 쌀국수를 먹었겠지만 매끼의 쌀국수는 질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루앙프라방 떠날 준비...,
마지막으로 호텔을 한 번 더 둘러보고, 짐을 쌌다.
프런트에 비엔티안으로 넘어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야 한다고 하니, 툭툭이를 잡아주셨다. 매우 친절한 사람들..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은 꽤 걸렸다.
툭툭이에서 바람에 맞으며 공항 가기^^
바람을 너무 맞다 보면 어느새 얼굴이 부어있다. 기분 탓있가..?ㅎㅎ
루앙프라방 공항,
공항이 매우 작았고, 비행기도 작았다.
비행기는 앉자마자 출발했고, 무서웠다.
우리는 누구보다 안전수칙을 정독했다.
그렇지만 안전하게 비엔티안 도착~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도착,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밤 11시, 시간이 많은 남은 우리는 비엔티안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공항에서 밖으로 나가서 어쩌다 벤같은 택시를 탔고, 기사님과 흥정을 했다.
비엔티안에 있는 동안 갈 수 있는 곳을 다 데려다주셨다.
택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쩌다 타게 됐는데 차도 좋았고 볼거리도 추천해주시고 친절하셨다.
먼저 저녁을 먹기 위해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갔다는 쌀 국숫집에 갔는데, 너무 늦게 가서 마감했다고 했다.
기사님께서 거기보다는 야시장에 먹을 것이 더 많다고 비엔티안 야시장에 내려주셨다.
비엔티안 야시장,
역시 수도라서 그런가.. 방비엥, 루앙프라방과는 전혀 다른 크기의 야시장이었다.
매우 컸고, 상점도 매우 많았다. 약간 모든 것이 다 있는 느낌...?
우리는 야시장을 둘러보고 맛있어 보이는 한 가게에 들어가 마지막 쌀국수를 먹었다. 마지막 로띠도...
공항 가는 길에 기사님 게 과일이 먹고 싶다고 하니 과일을 파는 곳을 찾아서 길가 노점상에 세워주셨다.
마지막 과일.. 공항에 도착하여 남은 돈도 크게 없었고, 환전도 안될 것 같아서 기사님께 팁이라고 다 드리고 내렸다.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공항으로 돌아와 급히 회사에 놔눠 줄 과자들을 샀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탔다..
머리를 갖다 대면 자는 우리는 눈을 떠보니 한국이었다.ㅎ
비가 내리는 인천공항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3박 5일 여정의 라오스 여행 끝...
인천 -> 부산
우리는 부산사람이기에 인천 공항에서 사상 버스터미널로 직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약 4시간 정도 소요하여 부산에 도착했다.
배가 고팠던 우리는 캐리어를 끌고 서면으로 직행하여 제일 먹고 싶었던 떡볶이를 먹었다.
떡볶이를 끝으로 우리의 여행은 진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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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를 다녀온 소감>
아무 계획 없이 여행을 가도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구나를 알 수 있는 여행이었다.
라오스라는 나라도 정말 좋았고...
또 이렇게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싶다.
여행 후 정산해보니 남들보다 2배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후회는 없다.
한번 더 가고 싶다.
또 가자 오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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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따세의 라오스 여행기였습니다~
또 다른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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