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3년 전 기억을 회상하여 작성한 내용입니다.
라오스 3일 차,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오늘은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첫째 날 할리스커피에서 예약한 이동 차를 탔다.
이동차를 타고 한 4-5시간 간 것 같다.
산을 굽이굽이 지나가며 갔고, 가는 길에 휴게소 같은 곳도 한 번 세워줬던 것 같다. (차멀미 있는 사람은 멀미약 추천..)
우리는 머리만 대면 자는 사람이었기에 눈을 떠보니 루앙프라방에 도착했다.
더 루아 세이 레지던스,
첫날 서울로 가는 KTX에서 라오스에 CNN이 선정한 숙소가 있다며 여길 가보 자하여 예약한 더 루아 세이 레지던스.
1박에 30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이동차에서 내려 툭툭이를 타고 호텔로 갔다. (툭툭이는 흥정 필수!)
걸어서는 좀 걸렸고 차로 가면 5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더워서 걷기는 무리..
와.. 호텔 로비부터 고급지다.. 웰컴 티를 마시며 체크인을 기다렸고, 얼마 후 룸을 안내해주셨다.
미쳤다.. 대박.. 내 생에 이런 호화를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텔이 너무 좋다.
왜 CNN이 선정했는지 알겠다.
꽝시 폭포,
우리는 다음 날 오후 비엔티안으로 가서 밤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호텔에서 밥 먹고 바로 준비하여 루앙프라방의 관광지 꽝시 폭포를 가기로 했다.
꽝시 폭포는 숙소에서 차로도 꽤 거리가 있어서 호텔 직원에게 가는 법을 물어봤다.
호텔 직원이 친절히 왕복 가능한 툭툭를 잡아주셨고 우리는 바로 꽝시 폭포에 갈 수 있었다.
꽝시 폭포에 도착해 툭툭 기사님과 몇 시에 돌아갈 건지 상의 후 우리는 꽝시 폭포로 올라갔다.
입장료를 내고 좀 올라가야헸고, 가는 길에 곰들도 보였다.
산에 곰이 사나 보다.
드디어 보인 꽝시 폭포...
미쳤다. 블루라군보다 더 에메랄드다..
너무 좋다.. 그냥 좋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폭포로 들어가서 놀았다.
아쉬운 점은 꽝시 폭포가 꽤 깊어서 수영을 못하는 우리는 폭포까지 가지 못했다.
입구의 얕은 곳에서만 놀 수 있었다.
꽝시 폭포에는 구명조끼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없었다.
혹시 수영 못하시는 분은 구명조끼를 가져가길 바란다.
우리가 늦게 가서 그런지 어느 정도 놀다 보니 사람들이 없어져있었다.
사람들이 없는 꽝시 폭포를 보니 더 예뻤다.
사진 몇 장을 찍고 약속했던 시간에 맞춰 기사님께 내려갔다.
호텔에서 큰 수건을 챙겨 오기 잘했다.
물놀이하고 툭툭에서 바람을 맞으니까 너무 춥다..
루앙프라방 야시장,
호텔에서 쉬다가 야시장을 가보기로 했다.
호텔에 야시장으로 가는 셔틀 벤이 있다고 하여 타보기로 했다.
셔틀 벤.. 오.. 너무 좋다.. 마치 연예인이 된 듯한 느낌..
야시장 입구에 보이는 코코넛 빵
라오스에서 유명하다고 하여 하나 사 먹었다.
무슨 맛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맛있었던 것 같다.
걷다 보니 사람이 많고 맛집처럼 보이는 곳이 있었고, 우리는 거기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라오스어로 적혀있어 사진을 보고 시켰다.
빨간 쌀국수, 볶음 쌀국수, 볶음밥을 시켰다.
쌀국수는 어딜가나 평타는 치는 것 같다.
그리고 후식으로 파인애플까지~
밥을 먹고 힘을 내어 시장을 더 둘러봤고, 기념품으로 각자 사고 싶은 것을 샀다.
이때는 흥정을 좀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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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 다음날 비엔티안으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했고,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ㅜㅜ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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